가을이 다가오는지 날씨가 쌀쌀해지고 밤에 창문을 열고 잤더니 감기가 걸렸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내고 있었는데 큰누나와 전화통화를 한후 내가 감기 걸린걸 알고 큰누나가 병원빨리 가보라고 닥달을 하기 시작했다. 나도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인터넷 찾아보니 한국에서 폐관련 합병증으로 죽은 사람도 있었다. 증상도 비슷했다. 나도 폐에서 가래가 생기는것 같아 엉뚱한 matching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음날은 토요일 있었다. 또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는날이었다. 두려움에 내일 문여는 병원찾아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샌프란시스코로 옮기던날 토요일, 다행히 공항에 메디컬 크리닉 센터가 있길래 들어가서 진찰을 받았다.
의사보러 왔다고 했더니 서류작성하라고 form 2장을 받아 작성한후 접수했다. 간호사가 증상물어보고 혈압, 온도 제고나서 한참후 의사가 들어와서 청진기로 진찰을 시작했다. 약간의 투통과 폐에서부터 가래, 기침이 있다고 이야기 했다. H1N1인지 걱정되서 왔다고 했다.
의사하는말이 환자랑 접촉한적 있냐고 했다. 없다고 했다. 열도없고 폐도 건강하다고 의사가 말했다. 걱정말라고.
오기가 생겼다. 대충말하는거 같아서. H1N1검사하기 위해 피검사라도해봐야 하지 않겠냐고 내가 물었다. 걱정하지말라고 당신은 건강하다고 의사가 말했다.
prescription 조차도 안주길래, 내가 감기 걸린지 일주일 됬다고 말했다. 의사가 다시 말했다. 그거 걸리면 열나는데 당신 열없다고 H1N1 에 대해서 걱정하지말라고 내가 봤을때 문제없다고, 요즘 스트레스 받는거 있냐면서 Target 가서 vitamin C 사먹으라고 말했다. 친절하게 적어주기까지 했다. market하고 vitamin C...
Medical insurance 있냐고 물어보면서, 그것보다 당신 젊은데도 혈압이 높으니 당신 집 근처에서 담당의사 찾아가서 고정적으로 체크 받으라고 말했다.
고맙다고 인사하고 나왔다. 접수원이 병원비 카드로 하면 40% DC 된다고 말했다. Debit card 사용가능하냐고 물었더니 된다고 해서 69달러 계산하고 나왔다. 의사 진찰비만 69달러 나왔다. 그것도 DC해서. 비싸다.
보험사 청구할거라고 서류받아오긴 했는데...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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